영유아에게도 중요한 납 농도 중금속, 미네랄 검사로 확인하자!

2020. 7. 13. 20:46건강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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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쌓이는 중금속 오염 및 영양 불균형 상태는 우리의 뇌와 신경계에 적신호입니다.


■중금속 축적. 미네랄 결핍

중금속은 직업적 노출뿐만 아니라 식습관, 생활습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체내 조직 등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인체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독성 원소의 체내 축적이 높아지면 심혈관질환, 정신 신경성 질환, 만성 신경 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대사질환, 골관절 질환 및 탈모를 포함한 각종 피부질환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미네랄은 체내에 미량으로 존재하지만, 신체 내 모든 기능 활동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필수 미네랄 결피 시 성장 지체, 학습 및 장애, 만성피로, 골다공중 질환 등이 발생됩니다.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라 하더라도 과잉 시에는 심각한 독성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환자의 중상 및 검사를 통해 결핍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만 처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성인에게 중요한 수은 검사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남성의 수은 축적량이 서구 여러 나라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서 장기간 체내 수은 축적 정도를 잘 반영하는 모발검체를 이용하여 정기적인 수은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수은 독성을 예방하고 조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유아에게 중요한 납 농도

납은 영유아에게 비가역적 뇌 손상을 일으켜 미량이 체내 축적으로도 평생 지적능력 저하 및 발달장애를 유발하는 것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5세 미만의 여유아에게서 혈중 납 농도가 성인의 혈중 납 농도보다 높은 사실이 수년간 관찰되어, 1997년부터 15년간 일상적인 영유아 검진 시 납 검사를 추가하여 영유아 납 독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왔으며, 2012년에는 극미량의 납으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모발 검체를 이용한 국내연구에서도 영유아 납 축적량이 성인보다 높았으며, 이는 영유아가 주로 바닥에서 생활하여 각종 먼지를 흡입하고, 각종 장난감 등을 만진 손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통하여 구강 - 소화기 경로로 먼지를 더 많이 섭취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영유아 시기는 영양결핍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시기로, 영양 불균형 상태에서는 영양이 충분히 좋은 상태에 비해 납 흡수가 상대적으로 증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 산모의 뼛속에 축적되어 있는 납이 혈중으로 더 많이 이동하여 혈중 납 농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및 산모 혈중 납의 태반을 통해 태아로의 이동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보고되어 정기적으로 관찰하여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는 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 검사 / 미네랄 검사가 필요한 경우

인체 조직 내에 쌓여 독성물질로 건강을 위협하는 중금속, 신체활동에 필수요소인 미네랄 부족은 현대 질병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급격히 머리가 빠지고 피부질환이 잦다, 잠을 자도 피로감이 그대로 남아있다,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 이유 없이 아프고 안 좋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자주 아프다,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하다, 건망증이 잦아지고 잘 잊어버린다, 관절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골다공중이 있다, 다른 어린이보다 내 아이가 유독 작다, 산만하고 집중이 안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중금속 검사, 미네랄 검사를 받아 보자!

체내축적된 수은 제거와 영양치료만으로도 우울증이 호전되고 중금속 농도를 낮추는 치료만으로도 ADHD 아동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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