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픈 아내을 위한 배탕 만들기

2020. 4. 11. 23:05건강한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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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숙, 배탕을 만들게 된 동기

 

요즘은 아프면 병원 진료 보기도 힘들다. 열이 조금만 올라도 혹시 코로나는 아닐까?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는 요즘이다. 감기 몸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혹시 코로나는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나와 이웃을 위해 병원 진료를 가기보다 집에서 몇일 머무르게 되는 게 현실이며, 병원을 가도 열이 있다면 진료를 못 보고 선별 진료소로 가야 한다. 그래서 우선 목이 아프다는 와이프를 위해 목감기에 좋다는 배숙. 배탕을 만들어 주었다. 

 

■배탕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받고 황기, 헛개, 상지, 엄나무, 오가피, 당귀 등이 들어간 한약재를 활용해 육수를 만들었다. 이런 한약재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삼계탕용 팩을 이용하였다.

배탕.배숙 만들기

 

2. 배껍질을 깍고 반으로 잘라 약물에 넣었다.

목에 좋은 배탕 만들기

 

3. 콩나물을 한음큼 잡아 같이 넣어다.

감기에 좋은 배숙 만들기

4. 마지막으로 쓴 맛을 조금 억제하고 달콤함을 위해 꿀을 넣고 싶었지만 집에 꿀이 떨어지고 없는 상태라 요리할 때 사용하는 당을 조금 넣고 배탕 만들기를 성공하였다.

 

■배탕의 효과

2일간 배탕을 먹은 와이프는 목이 덜 아프다고 했고 코로나가 아닌 단순 목감기였다. 배탕의 효과인지 감기약의 효과인지, 약과 배탕의 복합적 효과인지 알 수 없지만 배탕을 마신 와이프는 지금 건강하게 내 옆에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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